[현장연결] 선거법 강행 처리 나선 이인영 "26일 본회의 처리"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어젯밤 열린 본회의에 전격 상정된 선거법 개정안을 오는 26일 새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인데요.<br /><br />지금 열리는 민주당 회의에 참석한 이인영 원내대표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이제 되돌이킬 수 없는 거대한 개혁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우리는 좀 더디고 번거롭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국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서 개혁 완수라는 목적지까지 뚜벅뚜벅 전진하겠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 이해를 구하면서 정치 개혁을 시작으로 검찰개혁, 유치원 개혁, 나아가 민생 개혁 법안 처리까지 거침없이 달려가겠습니다.<br /><br />4+1 구성원 모두에게 깊은 연대와 신뢰의 말씀을 보냅니다.<br /><br />한 발 양보하고 역지사지 하는 것이 패배한 일이라고 치부하기 쉬운 정치 환경에서 정말 쉽지 않은 결단을 내려주셨습니다.<br /><br />모두의 승리를 위해 4+1 지도자들께서 한 걸음 물러서기로 결단한 것은 우리 정치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명장면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.<br /><br />국민의 뜨거운 박수를 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봅니다.<br /><br />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의 위력을 보여준 이번 결단은 우리 정치사에 길이 남을 쾌거로 기록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.<br /><br />어제의 결단이 우리 국민 속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<br /><br />마지막 순간까지 자유한국당도 이 거대한 역사의 새로운 출발에 함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.<br /><br />국회의장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치졸한 인신공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.<br /><br />문희상 국회의장께서는 자유한국당에게 국회법이 정한 모든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최대한 절제하고 배려하는 회의 진행을 하셨습니다.<br /><br />비슷한 상황에서 그동안 자유한국당 출신의 국회의장들이 보여준 행태와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합리적인 의사진행이었다고 저는 평가합니다.<br /><br />그런 국회의장께 자유한국당은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치졸한 인신공격을 퍼부었습니다.<br /><br />참으로 수치스러운 일입니다.<br /><br />아무리 목적이 정당해도 국민의 대표로서 최소한의 금도는 지켜야 합니다.<br /><br />어제 자유한국당의 행태는 명백히 반칙입니다.<br /><br />사과와 재발 방지를 자유한국당에게 강력히 요청합니다.<br /><br />국회선진화법 위반 행위에도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자유한국당은 또다시 공공연하게 정상적인 회의진행을 방해하고 심지어 몸으로 막아서기까지 했습니다.<br /><br />발언대를 둘러싸고 우리 당 의원들의 발언을 몸으로 가로막거나 지속적으로 의장의 회의 진행을 방해하는 행위는 명백히 회의 진행 방해에 해당합니다.<br /><br />이후 비슷한 회의 진행 방해를 차단하기 위해서 자유한국당의 국회선진화법 위반행위가 재발한다면 단호한 대응을 검토하겠습니다.<br /><br />한 번 더 의사진행 방해 행위가 재발하면 충분한 내부 검토를 거쳐서 필요하다면 사법처리를 요청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본회의장을 개혁의 공론의 장으로 우리 당은 만들어나가겠습니다.<br /><br />검찰개혁과 정치개혁 법안은 그 중요성에 비해 의정 단상에서 제대로 토론할 기회조차 박탈당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이 한사코 토론 기회를 봉쇄한 채 일방적인 흑색선전만을 퍼부었기 때문이었습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